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솟아오르는 정이라고들 한다.
러면 아들이나 딸이나 평등으로 사랑할것이다.
어찌하여 한 부모의 자식에게 대하여 출생시부터 사랑의 차별이 생기고 조선이 생기고 요구가 생길까.
아들이니 귀엽고 딸이니 천하며, 자보다 남자를, 약자보다 강자를, 패자보다 우자를- 이런 절대적 타산이 생기는 것이 웬일인가.
(중략) 그들은 절대효를 요구하여 보은하라 명령한다.
(중략) 세인들은 항용, 모친의 애라는 것은 처음부터 모된 자 마음 속에 구비하여 있는 것 같이 말하나 나는 도무지 그렇게 생각이 들지 않는다.
(중략) 즉 경험과 시간을 경하여야만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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