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상촌 신흠
桐千年老 恒藏曲 (동천년로 항장곡) 梅一世寒 不賣香 (매일세한 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 (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동안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 모습이 변치 않으며,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 상촌 신흠, 조선시대 4대 문장가 (퇴계 이황이 좌우명으로 삼았던 시)
B.C.
2018. 3. 13. 13:24